10년..?만에 교과서, 문제집, 개발서적이 아닌... 책을 읽었다.. 데미안 헤르만 헤세 책을 다 읽고 나서 알게 된 건데 처음 책이 출판될 당시 헤르만 헤세는 에밀 싱클레어라는 이름으로 출판했다고 한다. 책이 주는 메시지가 40세의 아저씨의 인생 푸념쯤으로 느껴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출판되었다고 한다. (지인들한테는 말을 좀 해놓은 상태였고, 전문가들의 문장 분석을 통해서 이건 헤르만 헤세의 글이야..! 를 밝혀냈다고 한다..) 책을 읽으면서 제일 궁금했던 부분은 왜 책 이름이 데미안인가 다른 궁금했던 부분은 1. 싱클레어의 풀네임은 무엇인가 2. 싱클레어는 데미안을 사랑하는 것인가..? 1. 싱클레어의 풀네임은 무엇인가 싱클레어의 풀네임은 책을 읽는 동안 나오지 않았다..